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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은혜 노희식 목사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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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9:17-30절 개역개정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 오늘은 종려주일이자 고난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적에 무리가 종려가지를 꺾어서 흔들면서 환영한 데서 비롯되었고, 고난주일은 주님께서 오로지 대속의 고난을 받으시기 위해 올라가신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수난은 목요일 밤부터 시작되고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주간이 전적으로 십자가 죽음을 위한 것이므로 이번 한 주간을 고난주간으로 지킵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없었다면 기독교 신앙은 성립될 수 없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야말로 복음의 핵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세주로 믿고 그 분의 가르침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 주일에만 주님의 고난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속에서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받은 속죄와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과 같은 복되고 영광스러운 은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원은 받아 놓았으니 되었다, 이제부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면 되겠구나.’ 라고 하는 것은 복음의 진리를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주님과 사랑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만 보장을 받습니다. 이는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 진액을 공급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날로 더 생생하게 마음속에 되새김으로써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속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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