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신학교 -2017년 8월 선교보고 | 운영자 | 2017-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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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고국에 계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후배 동역 자님들께 감사하고 기쁨 마음으로 선교보고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좀 더 빨리 선교 보고를 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역들에 묻혀서 이제야 필을 드는 것을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국의 안보적 문제나 영적인 문제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우리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국이 안정되어야 우리 선교사들도 마음 놓고 사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장 긴급한 기도는 고국의 평화와 영적인 축복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선교 지를 위해 헌신하시는 조국의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가로막는 그 아무것이라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믿음의 선언을 하는 사도 바울의 그 선포가 우리의 선포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베트남 선교에도 많은 방해가 있고 아픔이 있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역사하신 그 현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1. 신학교 활동 보고
우리 신학교는 건물 이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 종교성으로 먼저 이양을 하고 그 후 등기가 완료 되면 교단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지금은 국가에 이양 서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물 이양에 관계없이 우리는 신학생들을 훈련하며 교회를 개척하여 세우고하는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학생들은 교회 개척의 선봉장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정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달려오는 주님의 사자님(교수)들이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고 우리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정규 신학교로 승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내년 3월에 70명의 신학과 학생모집과 훈련을 계획했지만 조금 더 늦어 질 것 같습니다. 교육 당국자들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뒤늦게 9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공산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체제가 매우 복잡한 것 같습니다. 9월 신입생 모집부터는 학사일정을 교단에서 주관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국인이 모집하고 교육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당국의 새로운 방침대로 하는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예전과 같이 교육하기로 일단 합의하고 그대로 진행 중입니다. 우리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3명의 한국인 교수들은 이미 국가로부터 교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가르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또한 한국이나 외국에서 오시는 특강 강사님들도 여권과, 최종학교 졸업장을 카피해서 등록하면 강의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복음의 볼모지인 베트남 인구 1억명의 베트남을 향한 우리 주님의 계획은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5월에는 한국의 박희범 목사님이, 6월에는 조대식 목사님이 7월에는 미국 내쉬빌의 복된교회 이재현 목사님과 선교 팀이 오셔서 사역하셨습니다. 우리 신학교가 잘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강터 년푸교회 (Nhon Phu 교회)탐방 (집회와 교회 건축을위해) -
2. 교회 개척과 건축사역
우리는 신학교 학생들을 교육 시키며 교회 개척과 교회 건축을 해주므로 개척교회가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도록 돕고 있습니다. 강터 년푸교회 (Nhon Phu 교회)는 작년에 우리 신학교를 졸업한 레 전도사가 개척하고 섬기고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 땅은 약 500평 정도로 그 지역의 지도자 킴영 목사가 3년전에 사서 주님께 드린 땅입니다. 레 전도사는 담임 목회자로 신실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역자입니다. 성도가 장년이 약 50명 학생들이 20명 정도 되는 개척 교회입니다. (건축 사진은 다음 선교보고 때 올리겠습니다.) 그곳에 순복음 교회 목사님을 통해 교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잘 지어지면 많은 영혼들의 안식처가 되며, 불타는 교육장이 될 것입니다. 이곳을 통해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하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순조롭게 건축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호치민시에서 가까운 롱안 지역의 교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학교 부부 졸업생 출신으로 결혼식 주례도 제가 해주었습니다. 금슬이 좋은 성실한 목회자입니다. 장모집에서 (장모님도 우리 신학교 4학년 재학중)새우양식도하고 사역도 잘하는 목사님입니다. 여기도 역시 순복음 교회에서 건축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 조카 목사님이 베트남에 선교사로 오셨는데 그 목사님이 순복음 교회 목사님입니다. 그래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건축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잘 건축되어 롱안 지역의 구원의 방주로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우리 신학생 부부 결혼식
이번 7월7일 우리 신학교 2학년 Le dung Minh(신랑) 와 Nguyen thi hong My(신부)결혼식이 있어서 주례를 하고 왔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엘리트 부부인데 둘이서 교회도 개척했습니다. 시작 단계라 교인은 얼마 안되지만 열심히전도하고 가르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신학생 사역자들은 설교에 집중하지만 주일 성경공부, 찬양 사역에도 탁월합니다. 우리 신학교에서 찬양과 기타등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주일 예배가 살아있고 축제의 장이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최고 부흥하는 교단이 바로 우리 교단이고 그 주역에 우리 신학생들이 있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는 전천후 용사들입니다. 가정생활도 모범이 되도록 삶과 신앙생활을 사회 구원, 가정구원 차원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 결혼식 만찬 장면 -
Le dung Minh(신랑) 와 Nguyen thi hong My(신부) 박선교사 옆에 빨간 넥타이를 맨 신랑이 Minh입니다. 전에 다른 곳의 주례 사진을 보내드려서 이번에는 만찬 장면을 올렸습니다. 행복하게 사역하며 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베트남 사역자들과 학생들은 한국의 선, 후배 동역 자님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 주후 2017년 8월3일 베트남 선교사 박종근/인화 목사 드림.
기도제목 (한국010-2184-0675/ 베트남 070-8253-0693/84-90-333-0691) 신학교 이양과 발전을 위해! 신학생들이 사역을 위해 준비되고 개척하게 하소서! 교단의 발전과 안정 그리고 영적 성숙을 위해.... 박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무릅치료: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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