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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학교 - 박종근 선교사 운영자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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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angmoon.org/bbs/bbsView/19/5308615

2017년도 벌써 3월 말이 되었습니다요즈음 베트남은 시원한 계절을 (11-2지나면서 더워지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은 비가오지 않아서 정말 덥습니다그러나 우리 주님의 희생과 십자가의 고통을 바라보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더구나 부활의 위대한 승리를 바라보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박 선교사가 베트남에 온지도 어느덧 21년째가 되었습니다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갑니다저의 생애 3분의 1을 베트남 선교사로 살았습니다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 정말 막연했습니다어떻게 선교해야 할지내가 만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전할까온통 이 고민을 하며 기도했습니다정말 울며 씨를 뿌렸습니다선교 방법도 서툴렀지만 그냥 사람을 모아서 한국어도 가르치고 찬양도 가르치고 성경도 가르쳤습니다예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사역을 기대하며 오직 복음을 전한다는 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후원금도 너무 적었고 조국이 IMF 경제위기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주님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오늘 이 시간에 서서 저는 주님께 감사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주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조국의 선후배 동역 자님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이라 고백합니다저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전하면서 1분기 선교 보고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신학교 수업

 

1.신학교 사역보고

우리 베트남 침례 신학교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재작년부터 신학교 이양에 대한 많은 논의가 시작 되었고 베트남 침례 교단과 많은 협의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이양할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당국인 종교성의 구체적인 베트남 침례 신학교 발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학교 건물이 교단의 임의로 매매 할 수 없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삼호교회는 이양하는데 동의하였고 지남 28일 이양 협의서를 작성하고 지금 이양 절차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양과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1.우리 신학교는 정식 신학교로 승격됩니다.

(20183월 예상 신입생 70)

지금까지는 신학 보조학교( 정부 인정)로 공식 수업과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학 대학 과정의 정식 수업을 하고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1.) 8월까지 지금의 신학교는 계속되고 9월에 졸업식과 더불어 모든 학사 일정 이 정지 됩니다.

2.) 금년 3월부터 8월까지 정규 신학교 등록이 마치게 되며 신입생 모집을 하고 내년 20183월에 입학식과 더불어 새로운 신학교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3). 우리 재학생들 1-3학년은 정과로 훈련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2.베트남 침례 신학교 건물은 정식으로 국가에 이양을 하고 교단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3. 3월부터 수업은 종전과 같이 할 수 있지만 종교성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정식으로 강사 및 교수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번에 국가로부터 교단이 엄중 문책을 받았는데 그중요한 것이 외국인 이 자국 국민을 교육하고 신학교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철저한 강사, 교수등록을 사전에 해야 합니다.

 

이양 결정을 하면서 참으로 많이 기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이었습니다. 학교 발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 선, 후배 동역 자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베트남 신학교는 베트남에서 유일한 기도의 동산이었습니다. 한국인이 세운 기도의 동산이었습니다. 성령께서 마음껏 역사 하시는 초대교회 현장이었습니다. 우리 신학교는 매주 수요일 밤마다 특별 집회를 하였습니다. 갈 곳 없는 가련한 영혼들을 어루만지는 하나님의 나라이었습니다.

 

우리 신학교는 2009년부터 20107월까지 건축이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금융위기 덕으로 땅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도 호치민시 완전 변두리였지만 지금은 교통의 중심지 발전의 그 중심에 서있습니다. 주변 2km에 삼성전자 대규모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대지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신학교 건축도 열악한 비용으로 주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며 튼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용 철근은 계약한지 3개월 만에 거의 2배가량 올랐지만 종전 가격으로 좋은 물건으로 건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튼튼하게 100년을 내다보고 건축하였습니다. 지금도 건물은 아주 견고하고 아름답습니다. 조직 폭력배들이 칼을 들고 공사 현장에 난입하여 노동자들을 위협하고 철근을 화물차에 싣고 가는 어려운 일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족한 건축 대금을 보충하기 위해서 타일을 경매하는 현장에서 밤을 새우며 타일을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운 일을 주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그로부터 7년만에 현지 사역자들에게 양도한 것입니다. 애당초 이렇게 양도하려고 했지만 정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딸자식을 시집보내는 것처럼 섭섭했습니다. 반면에 뿌듯한 주님의 위로가 있었습니다. 잔잔한 주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선교지 영혼 구원의 방주가 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베트남 선지 신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물질을 헌금해 주시며, 사역으로 가르쳐주신 선, 후배 동역 자님들께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헌신을 부탁드립니다. 한 번의 선교로 없어지는 신학교가 아니라 베트남에 영원히 이어갈 선지학교로 발전할 것을 믿습니다. 적어도 그 누가 팔 수 없고 개인적 사욕으로 없어질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국가가 등기를 하고 교단이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 후배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호치민시 9군에 위치한 신학교 건물앞에서...


앞으로 저의 선교 사역은 학교 운영을 돕고 교수로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달랏 지역의 소수민족 신학교는 계속 직접 운영을 할 것입니다. 지금 20여명의 지도자들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석처럼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둘째 아들의 장인 목사님이 시무하는 곳입니다. 그 외에도 제자들의 사역지를 돌보며, 영적 부흥 사역을 할 것입니다. ,,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사역도 할 것입니다. 물론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리며 아낌없는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3월 베트남 선교사 박종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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